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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내가 새로운 시작을 할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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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1 00:16 IT기기

*에버라텍 4200 시리즈에 관한 추가정보는 이 블로그의 게시

판 '에버라텍(성능체험)'에서 다양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에버라텍 4200’은 인텔 최신 노트북 기술인 소노마 플랫폼을 탑재하였으며 13.3인치 와이드 스크린에 ODD를 탑재하고도 2kg의 경량으로 설계돼 성능과 이동성을 동시에 만족시켜주는 경량형 모델이다. 특히 ‘에버라텍 4200’은 에버라텍 시리즈로서는 처음으로 AveraBrite™ 기술이 적용된 LCD를 탑재하고 있다. 250cd(칸델라)의 고휘도 Glare 코팅 방식의 이 액정은 평균 휘도 170cd 정도의 기존 에버라텍 시리즈보다 훨씬 밝고 선명한 출력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동영상 재생에 보다 적합한 환경을 구현한다. 또한 13.3인치 와이드 탑재 모델답게 TV-Out 포트를 통해 대화면 영상 감상이 가능한 점도 에버라텍 4200의 장점이다.

특히 삼보는 개성적인 컨셉에 맞게 8가지 다양한 컬러의 상판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하여 에버라텍 4200 시리즈의 프리미엄 효과를 높였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블루, 레드, 그린, 오렌지, 핑크, 버건디, 화이트, 웨딩로즈로 구성된 8가지 다양한 톤의 색상이 준비되어 있으며 고객이 선택 사양으로 주문할 경우, 칼라 변경이 가능하다. 제조 공정이 복잡해짐에 따라 적잖은 생산비가 상승한다는 문제점을 감수하고 - 에버라텍 4200의 경우 미드나잇 블루가 기본 색상이며 이 외 7가지 컬러 중에서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추가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 문제가 따르지만, 기업의 입장에서도 효율적인 생산 방식은 절대 아니다. - 고객들이 자신의 컬러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과감한 시도를 하였다는 점은 좋은 점수를 줄 수 있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에버라텍 4200은 인텔의 최신 모바일 테크놀로지인 소노마 플랫폼을 탑재하고 있다. 기본 사양으로는 인텔 도선 Pentium-M 740(1.73GHz, L2 캐시 2MB)CPU를 탑재하고 있으며 기본 메모리는 DDR333 512MB이다. 메모리 슬롯은 키보드 아래부분에 하나, 본체 바닥 부분에 하나씩 나뉘어서 배치되어 있으며 256MB 모듈 2개로 구성되어 있다. 소노마 플랫폼부터 지원되는 DDR2 메모리를 사용하지 않은 것은 아쉬운 일이지만 기본 용량을 512MB하여 추가 업그레이드를 고려하지 않아도 되도록 하였다. 소노마 시스템이 지원하는 최대 메모리 확장 용량은 4GB이지만 현재 1GB 메모리가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가장 대용량 모듈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최대 확장 용량은 2GB까지이다.



메인보드는 소노마 플랫폼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인텔 915GM 칩셋인데, 인텔 915 마더보드는 그래픽 코어인 GMA900을 포함하고 있는 통합형 칩셋이다. GMA900은 동적 그래픽램 사용하는 그래픽 코어로서 작업에 따라 시스템 메모리에서 최대 128MB까지 자동으로 그래픽램을 쉐어한다. 하드디스크는 80GB로서 넉넉한 용량을 기본 제공한다. 소노마 플랫폼부터 새롭게 채용된 S-ATA 방식의 하드디스크가 적용되지는 않았지만 P-ATA 5400RPM의 고성능 하드디스크가 채용되어 S-ATA 방식에 비해 체감적으로 크게 뒤지지 않는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광학드라이브는 듀얼레이어 지원의 DVD 멀티 드라이브(8배속)를 기본 탑재하고 있어 대용량 파일 관리에 용이하다.

인터페이스로는 3개의 USB 2.0 단자, TV 아웃 포트, 외부 모니터 단자, SD메모리, 메모리스틱을 공용할 수 있는 4 in 1 멀티카드리더, 4핀 규격의 1394 포트, 외부 모니터 단자, 랜/모뎀 단자, PC 카드 슬롯 등이며 6셀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기본 제공된다. 제품 사이즈는 가로 316, 세로 224, 두께 31-34mm, 무게는 약 2kg으로서 휴대에 큰 부담이 없는 컴팩트한 사이즈를 자랑한다.


에버라텍 4200의 키보드 성능



최상의 가격과 성능비를 보여준 에버라텍 4200 시리즈의 성능 부분을 꼼꼼하게 살펴볼 차례이다. 먼저 비즈니스 사용자들이나 학생들에게 상당히 중요한 부분인 키보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키보드 성능을 가름하는 요소로는 그 나라 언어에 맞으며 각종 특수키들이 편리하게 배치된 정도를 보여주는 키배열, 장시간 키를 사용해도 손가락이나 손목 등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의 키감, 사용시 키보드 틀이 들썩거리거나 키보드 판이 울렁거리지 않으며 오랜 사용에서도 키감이 변하지 않는 내구성 등이 보장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요소들보다 앞서 체크해야 할 부분은 키보드를 구성하는 각 키들의 크기, 즉 키피치 사이즈이다. 리뷰를 즐겨본 독자들이라면 키피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되지만, 노트북 리뷰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키피치란 ’두 개의 키를 기준으로 한 키의 중심에서 다른 한 키의 중심까지의 거리를 뜻하는 단위’를 말한다. 보통 데스크탑용 키보드가 19mm의 키피치로 설계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이 사이즈에 익숙해져 있다. 이 때문에 비즈니스 컨셉을 추구하는 노트북 키보드의 키피치는 소형 액정을 탑재하지 않은 이상 거의 대부분 19mm로 제작되어 있다.



편리한 키보드를 결정짓는 첫 번째 요소인 키피치 면에 있어서 에버라텍 4200은 일단 합격점을 받을만하다. 13.3인치 와이드 액정을 탑재하였기 때문에 노트북의 가로 길이만을 놓고 본다면 14.1인치급 모델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넓은데 19mm의 풀사이즈 키피치를 탑재하였음에도 측면에 공간이 얼마간 남아 있음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소형 사이즈라고 볼 수 있는 13.3인치 액정을 탑재하였기 때문에 키보드 운용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염려는 하지 않아도 좋다. 키가 눌리는 정도를 명시하는 키스트로크 사이즈는 2.5mm로서 일반적인 15인치 슬림형 모델과 비슷한 정도를 보여준다. 따라서 에버라텍 4200은 제원상으로 볼 때 비즈니스 환경의 사용자들도 불편을 느끼지 않을 정도의 안정적인 키보드를 내장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키피치 다음으로 좋은 키보드를 결정짓는 요소는 키감이다. 노트북이 기본적으로 300만원이 넘는 초고가품 대접을 받던 시절만 하더라도 제조사별로 상당한 성능차이가 존재하였는데, 키보드도 예외가 아니었다. 설계시 비즈니스 사용자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듯한 불편한 키배열, 키마다 눌리는 느낌이 다른 불규칙한 키감, 장시간 사용시 쉽게 파손되는 조악함 등 당시 저가형 노트북의 키보드는 대체적으로 고급 브랜드에 비해 확연한 성능차이를 드러냈었다. 이 때문에 IBM 싱크패드는 오지게(?) 비싸지만 타모델이 넘볼 수 없는 가치를 지닌 명품으로 대접 받았는데, 여기에는 무엇보다도 데스크탑 키보드의 편의성을 재현한 고성능 키보드가 핵심 포인트였다.

하지만 노트북 PC의 생산 기지 대부분이 아시아권으로 중심 이동을 한 지금, 이미 각 브랜드간의 성능 평준화가 이루어져 있으며 가격대를 결정짓는 요소는 키보드나 제품의 안전성과 같은 내적인 부분이 아닌, 스펙 구성, 생산량, 제품 컨셉 등의 외적인 부분이다. 전세계적으로 노트북 PC의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데스크탑 PC를 대체할 기미를 보이는 지금, 키보드나 마그네슘 형성 케이스, 액정 등의 주요 부품들은 이미 전문 업체들에 의해 대량 생산 체제가 구축되어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심화되는 가격 경쟁은 생산에 들어가는 원가를 최대한 절감하기 위한 일환인 ’모듈화’, ’규격화’를 촉진시키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출시되고 있는 노트북들은 동일 브랜드의 경우 상위 모델이든 하위 모델이든 관계 없이 안정적인 키보드 성능을 보여주고 있으며 브랜드 간의 성능 격차도 시간이 지날수록 좁혀지고 있는 실정이다. 삼보 에버라텍도 마찬가지다. 99만 9천원의 초저가형 모델인 에버라텍 5500, 6100 시리즈의 경우 키보드 울렁임과 같은 소소한 문제점이 발견되기는 하였지만, 사이즈나 키감 면에서 고급형 모델에 크게 뒤지지 않는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과거의 초저가형 모델과는 사뭇 다른 풍경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에버라텍 시리즈 중에서 고급 모델에 해당하는 에버라텍 4200 시리즈의 키감은 어떨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꽤 쓸만하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일단 본체 내부 컬러와 어울리는 화이트 타입의 키보드를 채용하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산뜻한 느낌을 주는 에버라텍 4200 키보드는 키를 누를 때 손가락에 기분 좋은 압력이 느껴진다. 소위 IBM 사용자들 사이에서 통용되는 ’쫀득쫀득’함과는 다소 다르지만, 키를 누를 때 경쾌한 클릭감을 잘 살려 나름대로 ’생동감 있는 키감’을 느낄 수 있게 한다.



키보드 내부는 여느 모델과 별 차이 없는 구조를 보여준다. 팬타그라프 방식의 흰색 고정물과 클릭시 압력을 조절하는 흰색 러버돔으로 구성된 에버라텍 4200의 키보드는 각각의 키를 안정적으로 고정하고 있으며 일률적인 키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 키캡 제거가 까다로울 정도로 단단하고 안정감 있게 설계되어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비즈니스 사용자를 위한 최고의 키감’을 제공한다고 보기는 어렵겠지만, 최소한 ’비즈니스 사용자들도 불편을 느끼지 않을 정도의 양호한 키감’은 실현하였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두께나 크기를 최소화한 모델에서 흔히 발견되는 키보드 들썩거림이나 울렁거림도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 사실 국내 사용자들이 키보드에 있어서 키감이나 키보드 배열보다 더 민감해 하는 부분은 키보드 판과 본체의 유격으로 인해 발생하는 들썩거림이나 키를 눌렀을 때 느껴지는 울렁거림인데, 이 부분에 있어서도 에버라텍 4200 키보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키보드 판이 얇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좌우측면에 힘을 크게 주면 구조상 어쩔 수 없는 울렁거림이 감지되지만 키를 운용할 때의 자연스러운 터치 과정에서는 이런 현상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사용시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



사진설명 : 에버라텍 4200은 본체부가 키보드판을 든든하게 떠받치고 있어 키보드 사용시 들썩거림이나 울렁거림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키보드는 바닥면 중앙 상단의 볼트 하나와 키보드 좌우측과 위쪽을 잡고 있는 6개의 탭으로 고정되어 있다. 키보드를 들어내면 메모리 슬롯 하나가 모습을 들어낸다.



키배열은 어떤가? 86키로 구성된 국내 모델이니만큼 키배열에 있어서도 문제가 될만한 부분은 딱히 보이지 않는다. 우선 사용빈도가 가장 높은 방향키와 페이지 업/다운, 홈/엔드키는 최우측 열로 따로 구분되어 있어 문서 열람률이 높은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별다른 불편이 느껴지지 않으며 <,>,?,{,},|,:," 등과 같은 특수 기호 키들도 주키열과 같은 크기로 제작되어 있어 사용에 불편을 끼치지 않는다. 오른쪽 쉬프트키가 유난히 작기는 하지만, 한글 사용에 적절한 위치에 배치되어 있어 별다른 불편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에버라텍 4200은 전반적으로 무난한 키배열을 보여주고 있다.



몇 가지 트집을 잡아보자면, 공간적인 여유가 있음에도 홈/엔드, 페이지 업/다운 키열을 주키열과 구분하지 않았다는 점, 방향키를 일반 키열과 분리하지 않았다는 점, 핫키와 숫자 패드로 혼용되는 키의 푸른색 각인의 세련미가 다소 떨어진다는 점, F키열의 가로사이즈가 작은데다 주키열과 맞닿아 있어 사용시 얼마간의 불편이 느껴진다는 점은 배열상 느껴지는 아쉬운 부분들이다.



속타시 소음을 알아보기 위해 데시벨 측정기를 사용해 보았다. 분당 약 500타 정도의 속도로 타이핑을 했을 때 키보드에서 발생하는 최대 소음 수치는 59.1dB 정도였다. 이 정도면 도서관과 같이 정숙함을 요하는 장소에서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을 정도는 된다.


에버라텍 4200의 액정 성능



사진설명 : 에버라텍 4200에 탑재된 에버라브라이트 액정의 자연색 출력 상태

에버라텍 4200에는 13.3인치 16:10 비율의 와이드 액정이 탑재되어 있다. 13.3인치 와이드 액정은 소니 바이오 S 시리즈가 처음으로 채택한 규격이며 국내 브랜드 제품으로는 에버라텍 4200 시리즈가 최초이며 지원 해상도는 1280*800이다. 특히 이번 에버라텍 4200 시리즈는 기존 에버라텍 시리즈의 약점으로 지적된바 있는 저휘도 액정 채용에 대한 아쉬움을 상쇄시켜 줄 것으로 예상되는데, 삼보는 에버라텍 4200 시리즈에 AveraBrite™ 기술이 적용된 하드코팅 방식의 고휘도 액정을 채용하였다. 저반사 하드코팅층이 추가된 AveraBrite™ 액정에는 표면을 덮고 있는 배열층 위에 색의 고대비를 높여주는 하이콘트라스트 필터(Glare 필터) 층과 외부에서 유입되어 액정 표면에서 반사하는 외광이 액정을 투과하는 백라이트 빛과 섞여 간섭효과에 따른 색재현력 저하를 막기 위해 Anti-Reflection 코팅이 추가되어 있다.



사진설명 : 에버라텍 4200에 탑재된 에버라브라이트 액정의 자연색 출력 상태

기존 에버라텍 시리즈에 채용된 일반형 액정보다 휘도가 대폭 향상되어 선명한화면을 구현하는 AveraBrite 액정은 250cd(칸델라)의 고휘도 Glare 타입이기 때문에 동영상 재생에 적합한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또한 13.3인치 와이드 스크린을 통해 멀티태스킹, 영화 감상 등에 유리할 뿐만 아니라 TV-Out 포트를 통해 대화면 영상 감상이 가능해 이동형 룸시어터 노트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앞서 언급하였듯이 에버라텍 4200에 사용된 AveraBrite 액정은 도시바-마쓰시타에서 생산된 저반사 하드코팅 방식의 제품이 사용되어 있었다.

저반사 하드코팅 방식의 액정은 일반 액정에 비해 백라이트의 휘도를 높이고 출력물의 선명도를 높일 수 있는 표면 처리가 되어있는 신개념 방식으로, 기존의 액정에 비해서 명암의 구분이 확실한 하이콘트라스트를 실현하고 저반사 코팅과 광시야각 필터에 의해서 반사광을 억제하여 어느 각도로부터 화면을 응시해도 선명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다. 따라서 에버라텍 4200 시리즈와 같이 와이드형 타입의 액정이 채용되어 멀티미디어를 환경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진 노트북에는 한 마디로 ’찰떡궁합’이라고 할 수 있다. 개발자들에 따르면 저반사 하드코팅 방식은 ’TV 출력을 위해 특화된 액정’이라고 한다. 즉 고휘도, 고콘트라스트, 저반사 액정은 TV 감상시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DVD, DivX 등 거의 모든 멀티미디어 환경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사진설명 : 에버라텍 4200에 탑재된 에버라브라이트 액정의 자연색 출력 상태

에버라텍 4200에 탑재된 에버라브라이트 액정은 쉽게 말해 소니의 클리어 브라이트 방식이나 후지쯔의 슈퍼 파인패널, 도시바의 슈퍼클리어뷰, HP의 브라이트뷰 등과 동일한 방식이다. 저반사 하드코팅류 액정의 특징이라면 하드코팅 필름 때문에 액정 표면에 유광을 띠는 짙은 검은색이 감돈다는 점인데, 노트북의 전원을 넣고 윈도우 초기 구동 화면만 보아도 기존 에버라텍의 다소 칙칙했던 액정과 확연히 구별되는 선명함과 또렷함이 피부에 와 닿는다. 액정의 휘도, 콘트라스트 비, 시야각 등에 있어서는 유사 컨셉의 외산 모델들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할만한데, 시야각에 따라 붉은기가 감돌거나 와이드 타입으로 인해 중앙부의 휘도와 양 사이드의 휘도가 어느 정도 차이를 보이기는 하지만 - 13.3인치 와이드형 액정의 특징으로 볼 수도 있다. - 전반적으로 동영상 감상에 적합한 수준의 출력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설명 : 에버라텍 4200에 탑재된 에버라브라이트 액정의 자연색 출력 상태

해상도는 15.4인치의 범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1280*800(WXGA)인데, 간혹 고해상도를 선호하는 사용자들의 경우 15.4인치 액정을 탑재한 모델 중에서 WSGX+ 급의 액정을 탑재한 고해상도 모델이 있다는 점을 들어 WXGA로 제한한 점에 불만을 나타낼지 모르지만, 그보다 2인치 정도가 작은 13.3인치 크기에서라면 1280*800(WXGA)는 고해상도를 선호하는 사용자들에게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12.1인치 XGA 액정보다 약간 작은 정도를 보여주는 13.3인치 1280*800(WXGA) 해상도 와이드 액정은 출력물을 세밀하고 깨끗하게 표현해 준다.



사진설명 : 시야각 테스트에 사용된 영화 아이엠샘의 한장면 - 또렷하고 선명한 출력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멀티미디어 환경에 특화시킨 에버라텍 4200의 에버라브라이트 액정은 DVD를 재생할 때 진가가 발휘된다. 빛의 주사로 표현되는 CRT 모니터나 TV에 비해 휘도가 낮고 또, "액정 표면의 픽셀"로 표현되는 노트북의 액정은 구조상 동영상이 희미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그러나 고휘도, 고콘트라스트, 광시야각을 실현한 ’에버라브라이트 액정’에서는 깨끗하고 선명한 동영상 품질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게다가 16:10의 와이드 비율 액정의 장점은 역시 DVD를 비롯하여 Wide비율의 영화를 관람할 때 십분 발휘된다. 기존의 4:3비율의 액정에서 영화를 관람할 때 화면 아래위에 걸쳐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검은색의 배경이 반가울 리 없기 때문이다.



이제 시야각 테스트를 통해 에버라텍 4200 액정의 성능을 살펴볼 차례이다.


먼저 측면 30도 각도에서 본 모습이다. 측면 30도 각도에서도 원색 이미지를 정확하고 선명하게 표시하고 있다. 충분한 밝기와 우수한 색간 표현력을 보여주며 색감이 과장되거나 콘트라스트 왜곡으로 이미지가 흐려지는 현상도 거의 발견되지 않고 있다. 30도 측면에서는 정면에서 보는 것과 큰 차이 없는 양호한 출력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는 다코타 패닝과 숀 팬의 명연기가 돋보이는 아이엠샘 DVD의 한 장면을 통해 시야각 성능을 알아보자. 약 30도 각도의 측면에서 본 모습인데, 전체적으로 영화감상에 어려움이 없는 출력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다음은 약 50도가 조금 넘는 각도에서 원색 이미지를 본 모습이다. 30도 각도일 때보다 선명도가 다소 떨어지면서 중앙 부분에 얼마간의 색과장 현상이 나타나지만 전체 이미지 및 색감을 식별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다.



역시 아이엠샘의 동일 동영상 장면을 50도가 약간 넘는 각도에서 본 모습이다. 30도일 때보다 색간 표현력이 좀 더 약화되지만 장면 구분을 비롯하여 배경 색감을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양호하게 표현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번에는 약 70도가 조금 넘는 각도에서 보자. 이미지 중앙부의 색과장 현상이 좀 더 심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이미지 식별이 가능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70도가 넘는 각도에서 동일 동영상 장면을 본 모습이다. 전체적으로 시야각에 따른 얼마간의 선명도 및 색감 저하 현상이 발생하기는 하지만 여전히 영화의 장면을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을 정도의 양호한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이 정도면 200만원 이상의 유사 컨셉 제품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 시야각 성능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이번엔 상위 45도에서 본 모습이다. 우수한 측면 시야각 성능을 보여준 에버라브라이트 액정도 상위 시야각에서는 여느 액정과 마찬가지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미지가 흐려지면서 정확한 색감 구분이 어려워짐을 볼 수 있다.



하위 45도에서 본 모습이다. 상위 시야각과는 반대로 전체적으로 색이 과장되어 보이며 상단부근에는 상당한 콘트라스트 왜곡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정확한 색감 식별이 어려움을 볼 수 있다.


최대 밝기와 최저 밝기의 비교



먼저 최대 밝기일 때의 모습이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에버라텍 4200의 액정은 저반사 하드코팅 방식답게 휘도가 높고 색감 재현력이 우수함을 볼 수 있다. 또 콘트라스트비가 높기 때문에 원색을 화려하게 표현한다. 반면 와이드형 액정을 탑재하였기 때문에 액정 중앙부의 휘도와 사이드 부분의 휘도 간에 차이로 인해 백색 균일도는 조금 떨어지는 편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 휘도 불균형에 따른 ’사이드 다크’ 현상을 사용자가 분명하게 체감할 수 있는 정도는 결코 아니다. 전체적으로 에버라텍 4200의 에버라브라이트 액정은 동영상 재생에 적합한 높은 휘도와 훌륭한 시야각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엔 최저 밝기일 때의 모습이다. 최저밝기로 지정할 때라도 워드나 웹서핑 등 간단한 작업 운용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만큼의 밝기를 유지하고 있다. 물론 동영상 감상이나 멀티미디어 작업시에는 다소 무리가 따르겠지만 무게와 배터리 구동시간에 역점을 두어야 하는 경량형 모델치고는 최저 밝기에서도 타모델보다 밝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최저 밝기 지정시 배터리 절약 효과도 센트리노 모델답게 좋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에버라텍 4200의 배터리 성능



에버라텍 4200에는 11.1V의 4200mAH 용량의 6셀 리튬이온 배터리가 부속된다. 배터리 테스트 결과를 언급하기 전에 독자들께 양해를 구할 부분이 있는데, 리뷰에 사용된 노트북이 개발자용 시료인지라 양산품에 탑재되는 배터리팩보다 용량이 좀 더 큰 4800mAh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기본적인 테스트 결과는 실제 출시되는 양산품보다 높게 측정되었다. 용량의 차이로 볼 때 리뷰 제품과 양산 제품간의 배터리 구동 시간 오차는 약 15% 내외 정도로 볼 수 있으며 엔비인사이드에서 4200 사용자 평가단이 곧 운영되기 때문에 양산품의 정확한 배터리 사용 시간은 평가단에 참가한 사용자들이 자세하게 보고하게 될 것이다.

리뷰 모델을 기준으로 측정된 수치를 보자. 먼저 액정 밝기를 최대로 지정하고 전원 관리 옵션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DVD 타이틀을 구동시켜 본 결과 약 2시간 20분간의 연속 사용이 가능하였으며 액정 밝기를 최소로, 전원 관리 옵션을 최대로 지정한 상태에서는 약 3시간간의 연속 구동이 가능하였다. 액정을 가장 밝게 지정하고 전원관리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웹서핑, 텍스트 작성, 오피스 작업을 하였을 때에는 약 2시간 57분의 사용시간을 나타내었으며액정 밝기 최소, 배터리 절약 기능 최대의 상태에서는약 3시간 52분 정도 사용이 가능했다.



그렇다면 왜 양산품의 배터리 용량을 줄였을까?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가격’이다. 원래 삼보는 에버라텍 4200 시리즈를 160 -170만원대의 소노마 모델로 기획을 하였지만 일부 사양을 낮추더라도 독특한 컨셉의 제품을 가능한한 저렴한 가격대에 구입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노트북 사용자들로부터 더 큰 호응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 집중하였다. 에버라텍 4200이 200만원대로 기획된 고가 모델이라면 모를까, 제품 원가를 고려할 수 밖에 없는 149만원대의 제품인 만큼, 2400mAh 용량의 최신형 리튬이온 셀을 사용하는 것도 줄여야 할 추가 지출에 해당되었다고 하는데, 신빙성이 전혀 없는 말 같지는 않다. 성능을 높이고 올라간 성능 이상으로 고객에게 부담을 부가시키는 것보다는 성능상 큰 차이는 없지만 고객의 부담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스펙 구성도 나름대로 의미는 있다고 할 수 있다.


에버라텍 4200의 발열과 소음



휴대성을 높이고 퍼포먼스는 향상시킨 모델이니만큼 ’발열과 소음’이 어떨 것인지도 관심의 대상이 될 것이다. 우선 에버라텍 4200의 발열 상태부터 체크해보자. 약 3시간 동안 DVD를 구동시킨 상태에서 노트북 각 부분별 발열 상태를 적외선 온도계로 측정해 보았다. 노트북 팜레스트 오른편 상단의 발열은 38.8도로 다소 높게나타났는데, 이유인즉 하드디스크가 바로 이 자리에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왼편 팜레스트 상단의 경우는35.4도를 나타냈고키보드 좌측 하단의 경우36.4도를 가리켰다.

이번에는 발열이 집중되는 바닥면을 살펴보자. 우선 CPU와 메인보드의 주요 칩셋이 모여 있는 좌측 상단의 온도가 39.4도로 가장 높았으며 메모리 슬롯 부근이 35.4도를, 광학 드라이브 부분이 38.2도를 나타냈다. 또 하드디스크 부분이 35.4도를 나타냈으며 우측 하단이 32.8도를 나타냈다. 바닥면의 발열은 타 센트리노 탑재 모델과 비교하여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초저전압 또는 저전압 CPU를 사용하지 않은고성능 소노마모델로서는양호한 결과치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소음은 어떤가?



에버라텍 4200의 소음이 어떨지도 큰 관심사일 것이다. 팬소음의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데시벨 측정기’를 사용해 보았다. 보통 무소음실에서 측정이 되어야 정확한 소음치를 구할 수 있겠지만, 일반적인 환경이 무소음실과는 차이가 큰 만큼 일상적인 환경에서 소음 증가의 정도를 알아보는 정도로 의미를 두면 될 것이다.

보통 데시벨 측정기로 50dB 정도면 사무실, 식당, 백화점 내의 소음 정도로 규정하며 65dB은 큰 음성, 70dB은 전화벨, 도로변의 소음 정도로 규정한다. 소음에 따른 영향을 살펴보면 50dB 정도의 소음에서는 호흡, 맥박수 증가하고 계산력과 수면 깊이가 저하되며 65dB 이상이면 정신 집중력 저하되며 TV 시청, 라디오 청취, 전화 통화 등에 장애가 된다고 한다. 물론 생활 소음을 기준으로 규정된 수치들을 노트북 발열구에 근접시켜 측정하는 결과치와 대입하여 생각할 수는 없다. 따라서 소음 테스트의 결과치는 이전 리뷰에서 동일방식으로 채집한 결과치와 비교하여 소음의 크고 작음을 독자들이 비교 판단할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음을 감안하기 바란다. 노트기어 사무실은 모든 동작을 멈췄을 경우 평균적으로 35dB 정도의 소음이 발생하는데, 이를 기준으로 에버라텍 4200의 구동에 따른 소음 증가율을 살펴보았다.

쿨링팬이 풀스피드로 동작할 때의 최대 소음 수치는 61.7dB이었다. 이 정도라면 유사 컨셉의 제품군과 비교해볼 때 ’무난한 수준’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정숙함을 요하는 곳에서도 주변 사람들의 눈치를 크게 살피지 않을 수 있을 정도’라고 볼 수 있다.

특히 키보드 상단에 마련되어 있는 Silent 모드 버튼을 클릭하면 CPU의 클럭이 배터리 모드에서 동작하는 최저 수치로 떨어지면서 쿨링팬 역시 동작을 멈추거나 최저 속도로 돌게 되는데, Silent 모드 사용시 에버라텍 4200에서 발생하는 소음은 36.8-45dB사이로서 특별히 정숙함을 요하는 도서관과 같은 장소에서의 사용을 원활하게 해 준다.



광학 드라이브가 구동할 때 발생되는 소음은 약 57.2dB으로서 타 제품에 비해 상당히 정숙한 상태를 나타냈다. 진동 면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주었으며 3260 시리즈에서 지적된바 있는 미디어를 회전시 발생되는 고주파음도 거의 들리지 않았다.


에버라텍 4200의 실제 무게



이번에는 전자저울을 사용하여 에버라텍 4200의 실제 무게를 측정해 보았다. 제조사에서는 에버라텍 4200의 무게를 광학드라이브를 내장한 상태에서 2kg으로 규정하는데, 실제 측정해본 결과 2.095kg을 나타냈는데, 이는 제조사측의 발표치에서 95g 초과하는 결과치이다. 무게가 초과하는 주된 이유는 양산품에 비해 용량이큰 배터리팩 때문으로 보이지만, 이는 차후 양산품을 통해 다시 확인해보도록 하자.



어댑터를 포함한 전체 무게는 2.410kg으로서 15인치 슬림/경량형 모델의 본체 무게와 비슷한 수준을 보여준다. 여성이라면 휴대에 불편을 느낄 수 있겠으나 건장한 남성의 경우 든든한 백팩을 갖춘다면 휴대용 노트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불 수 있다. 물론 휴대가 잦은 사용자라면 좀 더 가벼운 모델을 찾는 것이 좋겠지만 말이다.


에버라텍 4200의 내부 구조



사진설명 : 바다면의 큰 커버를 제거하면 에버라텍 4200의 내부 구조가 한 눈에 들어온다.



에버라텍 4200은 인텔 소노마 플랫폼을 탑재하고 있다. 1세대 센트리노 플랫폼에 탑재되는 Dothan 코어 Pentium-M의 시스템 버스 클럭은 400MHz이지만 소노마 플랫폼에 포함되는 Dothan의 시스템 버스 클럭은 533MHz로 상향 조정되었다. CPU의 클럭과 시스템 버스클럭의 향상은 대역폭이 그만큼 늘어나 데이터 처리 능력도 좋아짐을 의미하는데, 1세대 센트리노에 탑재되는 Dothan 프로세서의 시스템 버스 클럭은 400MHz로서 3.2GB/sec의 대역폭을 갖고 있는데 반해 인텔 915 칩셋에 탑재되는 소노마용 Dothan CPU은 533MHz 시스템 버스 클럭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대역폭은 4.2GB/sec으로 향상된다. 물론 시스템 대역폭이 400MHz에서 533MHz으로 상향 조정되었다고 해서 체감적으로 느낄 수 있을 만큼의 성능 향상까지 기대하기는 어렵다.



사진설명 : 에버라텍 4200에 탑재되어 있는 인텔 도선 Pentium-M 740(1.73GHz) CPU의 모습. L2 케시 2MB를 탑재하고 있는 고성능 모바일 프로세서이다.



사진설명 : CPU는 소켓 방식이기 때문에 차후 상위 프로세서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에버라텍 4200에는 소노마 플랫폼의 핵심 부분을 구성하고 있는 인텔 915GM 칩셋을 탑재하고 있다. 인텔 915 칩셋은 듀얼채널 DDR2 SDRAM 메모리와 PCI Expressx16 규격을 지원하기 때문에 PCI Express 방식으로 제조되는 ATI AXIOM, NVIDIA MXM 그래픽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텔 915 칩셋은 915GM,915PM,915GL으로 구성되어 있다. X20에 탑재된 915GM 은 그래픽 통합형 메인보드로서 Intel 855GM/GME의 후속 제품에 해당한다. 공유 그래픽 칩셋의 성능이 별도로 탑재되는 그래픽 코어에 비해 떨어지는 성능을 보였기 때문에 이를 기피하는 사용자들도 상당수 있었으나 915GM에는 새롭게 개발된 DirectX 9 대응 그래픽 코어인 Intel Graphic Media Accelerator 900 칩셋을 통합하고 있기 때문에 최신 3D 게임을 답답함 없이 실행할 수 있을 정도의 안정적인 3D 구현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그래픽 코어를 내장한 통합형 보드로서 가장 인기가 높은 855GME 칩셋에 내장된 그래픽 코어인 Intel Extreme Graphics 2가 250MHz 클럭으로 동작하지만 새로운 그래픽 엔진인 PCI Express ExpressCard가 탑재된 Alviso-GM의 GPU는 333MHz 클럭으로 동작하여 보다 섬세한 3D 작업이 가능하다. 또 Intel 855GME 칩셋에 적용된 액정 전원 절약 기능인 ’DPST’ 기능(프레임 버퍼를 스캔하여 화질에 영향을 주지 않을 정도로 휘도와 콘트라스트를 유지하면서 백라이트의 밝기 조절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고 배터리 모드시 전압이 1.5V에서 1.05V로 자동 전환된다.

참고로 그래픽 칩셋을 별도로 탑재하는 소노마 모델에는 915PM 칩셋이 사용된다. 915PM 칩셋은 기존 Intel 855PM의 후속 제품으로서 내장 그래픽 코어를 제외한 칩셋이며 그 외의 사양은 915GM과 동일하다. 915GL 은 915GM에서 PCI Express x16 그래픽 버스와 SpeedStep 테크놀로지 기능을 제외하고 시스템 버스 클럭 400MHz으로 동작하는 칩셋이다. 이는 915GL에 탑재되는 CPU가 고정 클럭 주파수를 사용하는 모바일 Celeron, 초저전압판 모바일 Celeron 제품군이기 때문이다.



사진설명 : 두 개의 볼트만 풀어내면 간단하게 분리가 가능한 에버라텍 4200의 하드디스크 - 업그레이드가 용이한 구조이다.



사진설명 : 소노마 플랫폼부터 새롭게 채용된 S-ATA 방식의 하드디스크가 적용되지는 않았지만 P-ATA 5400RPM의 고성능 하드디스크(윈스턴디지털 제품)가 채용되어 S-ATA 방식에 비해 체감적으로 크게 뒤지지 않는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설명 : 에버라텍 4200의 기본 메모리는 DDR333 512MB이다. 메모리 슬롯은 키보드 아래부분에 하나, 본체 바닥 부분에 하나씩 나뉘어서 배치되어 있으며 256MB 모듈 2개로 구성되어 있다. 소노마 플랫폼부터 지원되는 DDR2 메모리를 사용하지 않은 것은 아쉬운 일이지만 기본 용량을 512MB하여 추가 업그레이드를 고려하지 않아도 되도록 하였다.



에버라텍 4200에는 ’Intel Pro/Wireless 2200BG’ 무선랜 모듈이 탑재되어 있는데, 이 제품은 802.11b/g 규격에 대응하는 듀얼 밴드 칩셋이다. 802.11g는 802.11b와 같은 2.4GHz의 대역폭을 가지며 전송속도에 있어서는 802.11a와 동일한 최고 54Mbps의 빠른 속도로 동작하는 것이 특징이며 현재 센트리노 대응 모델의 주력으로 사용되고 있는 규격이다.



사진설명 : 에버라텍 4200의 발열 시스템 - 냉각 구조물과 쿨링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노트북 크기에 걸맞게 작고 가볍게 제작되어 있다.



사진설명 : 에버라텍 4200의 쿨링팬 - 구동 소음 자체는 크지 않지만 쿨링팬이 작아서 그런지 최대 속도로 구동시 약간의 고주파성 소음을 낸다.



사진설명 : 에버라텍 4200 액정 베젤을 제거한 모습 - 새롭게 저반사 하드코팅이 채용된 에버라브라이트 액정은 4200 시리즈의 장점이다.



사진설명 : 액정 상판 안쪽면의 기판과 케이블의 모습이다.



사진설명 : 앞서 살펴본 것과 같이 에버라텍 4200에 사용된 AveraBrite 액정은 도시바-마쓰시타 제품이 사용되어 있다.





사진설명 : 액정 상판 전면부 좌우측에 삽입되어 있는 무선랜 수신을 위한 듀얼 안테나의 모습이다.



사진설명 : 액정의 개폐를 책임지고 있는 힌지의 구조 - 작지만 신뢰감 있는 동작을 보여준다.


에버라텍 4200의 시스템 성능



인텔은 소노마에 포함되는 그래픽 통합형 메인보드인 915GM에 그래픽 성능이 대폭 향상된 Intel Graphic Media Accelerator 900 코어를 탑재하였으며 이 칩셋의 성능은 ATI Radeon 7500에 준할 것이라고 발표한바 있었다. 소노마 플랫폼이 공개되기 전까지 공유방식의 그래픽 칩셋이 한 때 노트북 고성능 그래픽 칩셋군으로 활약한바 있는 ATI Radeon 7500에 근접한 성능을 보인다는 부분에서 다들 코웃음을 쳤다. 하지만, 위의 3D Mark 결과에서 볼 수 있듯 과거의 855GME에서 보인 성능 수치(약 2300점대 : 1024X768 32Bit)에서 대폭 업그레이드된 모습은 인텔의 장담이 허풍은 아니었음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

3D MARK 2001SE로 테스트 결과 800 X 600 32Bit 설정에서는 4633점을 기록하였고 1024 X 768 32Bit 설정에서는 3753점을 마크했다. 물론 이러한 결과만으로 DirectX 9 기반의 최신 게임을 만족스럽게 즐기기에는 부족하겠지만 그 이하 8.1 기반의 게임이라면 무리 없는 성능이며, 넥슨의 카트 라이더와 같은 온라인 게임 역시 부드럽게 즐길 수 있기 때문에 통합 그래픽 칩셋에 치를 떨었던 사용자들의 의심은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D MARK 03의 1024 X 768 32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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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깜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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